[칼럼] 의료 AI가 ‘정확하다’는 것과 ‘치료 효과가 개선된다’는 것은 다르다.
제가 최근에 한국경제신문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글자수 제한 때문에 축약해서 기고했던 글의 원문을 올려드립니다. 제 칼럼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의사를 능가하는 인공지능이 개발되었다” 최근 언론 기사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제목이다. 정말 의사보다 실력이 좋은 인공지능이 개발된 것이라면, 왜 [...]
제가 최근에 한국경제신문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글자수 제한 때문에 축약해서 기고했던 글의 원문을 올려드립니다. 제 칼럼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의사를 능가하는 인공지능이 개발되었다” 최근 언론 기사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제목이다. 정말 의사보다 실력이 좋은 인공지능이 개발된 것이라면, 왜 [...]
제가 지난 5년 가까이 집필해오던 책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라는 제목 그대로 방대한 이 분야를 체계적으로 심도 있게 소개하고, 다양한 이슈까지 다루는 책입니다. 출판사와 홍보 문구를 의논하다가 “디지털 헬스케어는 이 한 권이면 충분하다!” 로 정했는데요. 좀 과장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
최근 미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큰 뉴스가 있었습니다. 미국 최대의 PBM(Pharmacy Benefit Manager) 중 하나인 Express Scripts에서 무려 ‘Express Scripts Digital Health Formulary’ 를 발표했습니다. 이 ‘Digital Health Formulary’에는 당뇨병, 심혈관, 폐질환, 정신건강 등의 4개의 카테고리에 대해서 Livongo, Omada, Propeller 등의 [...]
그런가하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는 앱도 있다. 이러한 솔루션은 시장에 여럿 나와 있지만, 여기에서는 대표적인 사례로 오마다 헬스(Omada Health)와 한국에도 잘 알려진 눔(Noom)을 살펴보려고 한다. 두 회사는 세부적으로는 조금 다르지만, 크게 보자면 비슷한 모델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사용자에게 식단 관리, [...]
최근 JAMA의 Viewpoint 에 흥미로운 아티클이 실렸습니다. 바로 의료 인공지능과 관련하여 가장 어려운 문제이기도 한, 책임 소재 문제입니다. 만약에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진료하다가, 환자의 치료 성과가 좋지 않다면 이는 누구의 책임인가 하는 이슈입니다. 저자는 의사는 아니고, 의료법을 하시는 JD 분들이신데 2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