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가 지난 7월말 발표했던 ‘디지털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액션 플랜’의 pre-certification (이하 Pre-Cert)프로그램의 파일럿에 참여할 9개 기업이 선정되었습니다. 제가 블로그와 칼럼 등으로 정리해드렸다시피, FDA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의료 기기에 대해서는 기존처럼 개별 제품(product)이 아니라, 제조사(developer)를 기준으로 규제하겠다는 파격적인 안을 내어놓았습니다. 적절한 [...]
애플은 헬스케어 회사다.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를 만드는 스티브 잡스의 그 애플 말이다.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의 첫 번째 사례로 애플의 헬스키트(HealthKit)를 본격적으로 설명하기 전에 헬스케어 분야에서 애플이라는 회사의 최근 행보를 먼저 살펴보려고 한다. 사실 필자에게 글로벌 IT 기업 중에서 가장 완전한 [...]
이제는 ‘디지털 의료의 3단계’에서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는 데이터의 수집과 통합에 대해서 알아볼 차례다. 1단계에서 우리는 무수히 많은 종류의 데이터가 다양한 방식을 통해서 측정될 수 있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그 데이터들은 체온, 혈당, 혈압, 산소포화도, 심박, 심박 변이도, 심전도, 호흡수, 혈류량, 안압, [...]
**제가 매일경제신문에 연재한 칼럼입니다. 원문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원격의료만큼 국내 의료계에서 뜨겁게 논란이 되는 이슈도 없을 것이다. 올해가 몇 주 남지 않았지만, 사실 복지부는 연내 원격의료를 허용하겠다는 것이 목표였다. 지난 1월 초 연두 업무보고에서 이 목표를 명시적으로 밝혔으며, 6월에는 의료법 [...]
애플이 올해 초 헬스케어 스타트업 Gliimpse를 인수한 것이 Fast Company의 기사를 통해 며칠 전 알려지면서,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애플의 대변인은 “애플은 때때로 작은 기술 회사들을 인수하곤 한다. 그리고 우리는 보통 그 목적이나 계획에 대해서 공개하지는 않는다 (“Apple buys small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