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03rd November 2024,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헬스케어 스타트업” 트레바리 북클럽 멤버를 모집합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던 트레바리 북클럽 ‘헬스케어 스타트업: CEO / C-level’ 의 새로운 시즌의 멤버를 받습니다. 이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스타트업의 성패는 대표자 및 C-level 이 경영자로서 얼마나 성장하느냐에 크게 좌우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헬스케어 스타트업 대표님/이사님들만 모여서 경영학 도서를 읽고 토론하면서, 경영자로서의 역량도 기르고, 서로 고민도 공유하며, 네트워킹도 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이 북클럽을 하는 이유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아래의 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나름대로(?) 엄선한 4권의 경영서를 매달 한 권씩 읽고, 만나서 토론하는 것을 이번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합니다. 또한 매달 주제에 맞는 선배 창업가/전문가들을 특별 게스트로 초청합니다. (지금까지 눔, 루닛, 강남언니, 휴레이 포지티브, 쓰리빌리언 등의 경영자들을 게스트로 모셨습니다)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멤버만 신청 가능하며, 각각 CEO 및 C-level 분들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대표님은 CEO 클럽에, 이외의 C-level 분들은 C-level 클럽에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C-level 클럽은 이사님들 뿐만 아니라, 리드, 팀장급까지 신청하셔도 무방합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아래와 같이 4권의 책을 읽습니다.

1. 원칙
설명이 필요 없는 ‘원칙‘입니다. 세계 최대의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인 레이 달리오가 인생과 경영의 원칙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책입니다. 국내 한 조사에서 스타트업 대표들이 가장 많이 참고하는 책의 순위에 들기도 한 책입니다. 너무 두꺼운 책이라, 저희는 ‘제3부 일의 원칙’ 부분만 읽고 토론하도록 하겠습니다. 올바른 문화를 만들고, 올바른 인재를 구하고, 조직을 발전시키기 위한 원칙에 대해서 토론해보겠습니다.

2. 실리콘밸리의 팀장들
이 책은 원제 ‘Radical Cador’ 처럼, 극도의 솔직함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에서 리더들이 어떻게 팀을 리드하고, 구성원들과 커뮤니케이션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스타트업에서는 많은 경우 충분히 준비되지 못한 채 리더의 자리에 오르기 때문에, 좌충우돌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스타트업의 리더는 ‘극도의 솔직함‘을 바탕으로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하고, 피드백을 주며, 동기를 부여하며, 성과를 낼 것인지 토론해보겠습니다.

3. 캐즘 마케팅
스타트업이 새롭고 혁신적인 결과물을 세상에 내어놓았을 때 얼리어답터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내면서도, 주류 시장으로는 확산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습니다. 스타트업 마케팅의 고전인 ‘캐즘 마케팅은’ 그러한 초기 시장과 주류 시장 사이에 있는 거대한 간극을 ‘캐즘‘으로 설명하며, 이를 극복할 전략을 제시합니다.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캐즘을 반드시 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책을 바탕으로 우리의 서비스와 제품이 캐즘을 넘어 주류 시장으로 어떻게 확산될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4. 훅: 일상을 사로잡는 제품의 비밀
고객들이 습관적으로 사용하게 만드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것은 모든 스타트업의 꿈일 것입니다. 하지만 (특히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경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책은 UX 측면에서 트리거-행동-가변적 보상-투자라는 4단계의 ‘훅 모델’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사고와 행동을 움직일 수 있는 매커니즘을 제시합니다. 이 책을 기반으로 고객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는 고관여 제품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공유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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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의료를 혁신하고 세상을 더 건강하게 만들고자 하는 벤처투자자, 미래의료학자, 에반젤리스트입니다. 포항공대에서 컴퓨터공학과 생명과학을 복수 전공하였고, 동대학원에서 전산생물학으로 이학박사를 취득했습니다. 스탠퍼드 대학, 서울대학교병원 등에서 연구하였습니다. 현재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DHP)를 2016년에 공동창업하였고,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40여 개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하였습니다. 네이처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자매지 『npj 디지털 메디슨』의 편집위원이자, 식약처, 심평원의 전문가 협의체 자문위원입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의 미래』 『의료 인공지능』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등을 집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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