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디지털 헬스케어 인터뷰’에서는 코로나 판데믹이 시작되던 직후, 코로나 환자 선별 및 중증도를 예측하는 앱을 개발하여 국내외의 큰 주목을 받은 국군의무사령부의 허준녕 대위님을 인터뷰 했습니다. 신경과전문의이신 허준녕 대위님은 학창시절부터 프로그래밍을 좋아하셔서, 독학으로 의료 인공지능 관련 논문을 출판하기도 하셨고, 이번 코로나 앱을 개발하여 여러 다른 전문과들과 함께, 비영리 프로젝트인 닥클 (DOCL, Doctors on the Clould)을 이끌어 오셨습니다.
닥클 프로젝트는 코로나 판데믹에서 발빠르게 코로나 앱을 개발하고, 질병관리청과 협업하면서 관련 연구를 진행하여, 현장에서 활용하고 논문을 출판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닥클 프로젝트는 코로나 판데믹 이후에도, 신종 감염병 신속 대응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닥클을 어떻게든 많이 도와드리고 싶은데요. 매우 중요하고도 의미 있는 프로젝트이지만, 비영리 프로젝트라 여러 어려움이 많이 있으신 것으로 압니다. 감사하게도 허준녕 대위님께서 현재 닥클 프로젝트에서 필요한 것들을 말씀해주셨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두 번째 영상에 나옵니다만, 비영리 프로젝트인 닥클을 위해서 아래와 같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요청하셨습니다. 혹시 제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 중에서, 이런 도움이 가능하시거나 공동 연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허준녕 대위님 (jnheo@docl.org)이나, 공동 설립자이신 한덕재 선생님 (djhan@docl.org)께 연락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
- 해외 병원 (특히 미국, 인도, 브라질)의 연구자들과의 임상 연구 기회
- 국내 연구자들 중에도 관련 논문을 쓰고 싶으신 분 (API가 열려 있음)
- 코로나 이후에도 닥클 프로젝트가 유지될 수 있도록 기업의 후원
- 닥클 프로젝트와 함께 하고픈 개발자 (영상에는 나오지 않지만, 인터뷰 이후에 닥클에서 따로 요청 받은 내용입니다)
1. 구글과 WHO가 주목한 코로나 앱을 개발한 의사
2. 코로나 앱을 넘어 신종 감염병 대응 플랫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