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의료를 혁신하고 세상을 더 건강하게 만들고자 하는 벤처투자자, 미래의료학자, 에반젤리스트입니다. 포항공대에서 컴퓨터공학과 생명과학을 복수 전공하였고, 동대학원에서 전산생물학으로 이학박사를 취득했습니다. 스탠퍼드 대학, 서울대학교병원 등에서 연구하였습니다.
현재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DHP)를 2016년에 공동창업하였고,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40여 개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하였습니다. 네이처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자매지 『npj 디지털 메디슨』의 편집위원이자, 식약처, 심평원의 전문가 협의체 자문위원입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의 미래』 『의료 인공지능』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등을 집필하였습니다.
“식약처에 디지털 헬스케어 전담 부서의 신설이 필요” 는 시급히 진행되는게 맞을 것 같으나 “마중물 수가의 신설”은 약간은 보수적으로 접근하는게 탈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은 뭐라도 바뀌는게 시작을 해야 할텐데 말이죠.
의료 접근성과 품질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우리나라의 의료보험 시스템이 새로운 변화에는 양날의 칼이 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 독일에서는 아마 아시겠지만 정부 주도(RKI)로 제도적 장치부터 만들어서 산업을 키우고 있어서, 제가 근무하는 기업도 Digital health, DTx, SaMD에 있어서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IT 인프라와 인력이 앞선 우리나라가 한 걸음 뒤쳐지진 않을지 걱정되네요.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저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