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업계의 창업가, 혁신가, 투자가를 만나봅니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터뷰. 이번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눔(Noom)의 한국과 일본 지사의 대표를 맡고 계시는 김영인 대표님을 모셨습니다. 눔은 정세주 대표님이 2008년 뉴욕에서 창업하신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최근 실리콘밸리 최고의 벤처캐피털인 세콰이어 캐피털의 투자를 유치하시는 등,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중의 하나입니다. 김영인 선생님은 연세의대를 졸업하신 의사로서 처음에 메디컬 디렉터로 눔 코리아에 합류하셨으며, 현재는 눔 코리아와 눔 재팬의 대표를 맡고 계십니다.
(1) “딴짓하던 의대생이 스타트업에 합류하기까지”
먼저 김영인 대표님께서 ‘딴짓’을 좋아하던 의대생에서 어떻게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눔에 입사하게 되셨는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2) “스타트업을 창업하려는 의대생 후배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창업을 하려는 의대생 후배들이 김영인 대표님께 조언을 구하러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의사로서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메디컬 디렉터로 조인하셔서 대표의 자리에 오르신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조언을 해주시는지 들어보았습니다.
(3) “눔 코리아와 눔 재팬의 사업 모델은 어떻게 다른가”
메디컬 디렉터로 시작하셔서, 이제는 눔의 한국 지사와 일본 지사의 대표를 맡고 계시는 김영인 선생님. 메디컬 디렉터와 대표로서의 역할은 어떻게 다를까요? 또한 한국과 일본에서 눔이 어떻게 다른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들어봅니다.
(4) “다이어트 앱에서, 최초의 당뇨병 예방 앱이 되기까지”
눔은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하는 다이어트 앱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는 앱으로까지 발전했습니다. 눔은 임상 연구를 통해 체중 감량에 대한 의학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CDC에서 최초로 인정한 모바일 ‘당뇨병 예방 프로그램 (diabetic prevention program)이 되었는데요. 눔을 쓰면 왜 살이 빠지고, 왜 당뇨병이 예방되는 것일까요? 여기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5) “한국의 헬스케어 스타트업, 보험사와 협력이 돌파구가 될까”
눔과 같은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겪는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가 바로, payer 즉 서비스에 돈을 지불할 주체가 마땅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질병 예방이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에는 미국의 메디케어, 혹은 한국의 국민건강보험과 같은 국가 의료 보험에서 급여를 제공하는 것이 이상적이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여러모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타개할 수 있을까요?
(6) “눔이 세계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눔은 2008년에 창업하여, 10여년 만에 5000만에 이르는 다운로드 수,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의학적인 근거, CDC에서 인정 받은 당뇨 예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가치 및 세계 최고의 벤처캐피털 세쿼이어 캐피털 등에서 유치한 투자 규모 등 여러 기준으로 보았을 때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발돋움 했습니다. 눔이 지금의 세계적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7) “실리콘벨리 최고의 VC 세콰이어 캐피털의 투자는 어떻게 다른가”
눔은 지난 5월 실리콘밸리 최고의 VC로 손꼽히는 세콰이어 캐피털로부터 67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세콰이어 캐피털은 구글, 애플, 유튜브 등이 작은 스타트업이었던 시절에 투자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낸 것으로 유명한 벤처캐피털입니다. 특히 세콰이어는 하나의 섹터에서 단 하나의 회사만 투자한다고 알려져있는데요. 세콰이어에서 눔을 선택한 이유, 그리고 이 세계 최고의 VC는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았습니다.
(8)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돌파구는 어디에 있는가”
이번에는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에 김영인 대표님께서 바라는 점, 이 생태계가 앞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정부, 스타트업 등 이해당사자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