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및 회원수 1위 명상 애플리케이션, 마보
성장하는 명상 시장의 선점 및 동남아 등 해외 진출 기대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이하 DHP, 대표파트너 최윤섭)는 마음챙김 명상 애플리케이션 ‘마보’를 서비스하는 마보주식회사 (대표이사 유정은)에 1억 원의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을 시작한다고 7월 11일 밝혔다.
마보는 ‘마음보기 연습’의 약자로 조직심리학 전공자인 유정은 대표가 2016년 개발한 국내 최초의 마음챙김(mindfulness) 명상 앱이다. 마음챙김 명상은 종교적인 색채를 배제하고 만든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쉽게 시도할 수 있는 ‘마음을 위한 운동법’으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구글의 엔지니어였던, ‘실리콘밸리의 명상가’ 차드 멩 탄이 구글 직원들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마보는 ‘마음보기 7일 기초 훈련’으로 시작해 명상할 때 호흡, 자세와 같은 기본적인 방법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출근길에’, ‘회사에서’, ‘자기 전에’와 같은 상황별 명상, ‘불안할 때’, ‘우울할 때’, ‘외로울 때’, ‘화가 났을 때’ 등의 기분별 명상 등 230여 개의 명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들은 앱 내 커뮤니티에서 서로 질문하고 경험을 공유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 가입자는 12만 명에 달하며, 매 분기 평균 16% 내외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사용료는 월 3,700원이다.
현대인들이 스트레스, 불안, 불면증 등의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명상은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의 보고에 따르면 미국 내 명상 인구는 최근 5년 동안 3배 증가했다. 특히, 마음챙김 명상은 미국과 영국의 공립 교육 과정에 도입되었으며, 구글, 페이스북 애플과 같은 실리콘밸리 기업들에서도 사내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실리콘밸리의 명상 앱 캄(Calm)이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에 등극하기도 했다.
마보는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한국어로 서비스되어 국내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데, 20~30대 여성이 전체 이용자의 40%, 30~40대 남성이 30%를 차지한다. 2018년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향후 마보는 명상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더 확보하고, 우수한 명상 강사와 다양한 컨텐츠가 사용자와 접점을 이루는 플랫폼으로 발전하여 명상의 대중화를 이루려 한다. 더 나아가, 한국어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명상 선생님들과 손잡고 홍콩, 대만 및 동남아 등의 국가로 현지어로 진출할 계획이다.
유정은 마보 대표는 “DHP 투자를 통해 마보 콘텐츠가 의료 전문가분들에게 검증을 받고 향후 더 많은 분들께 다가갈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마보를 마음챙김 명상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최윤섭 DHP 대표파트너는 “마음챙김 명상은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유망한 분야로, 우리 사회의 화두 중 하나인 정신 건강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며, “국내 퍼스트 무버 명상 앱인 마보가 앞으로도 의미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 홈페이지: https://www.mabopractice.com/
- 애플 앱스토어: https://apple.co/2XFF4Fa
- 구글 플레이스토어: https://bit.ly/2Txa4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