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04th December 2024,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보도자료] DHP, 의료 챗봇 스타트업 웨저에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

병원 진료 예약 및 상담에 특화된 챗봇 스타트업, 웨저
부산대학병원 등 국내 200여 병원에 활발히 도입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이하 DHP, 대표파트너 최윤섭)는 의료 챗봇 스타트업 웨저(대표 박해유)에 투자하고, 엑셀러레이팅을 시작한다고 2월 19일 밝혔다.

웨저는 병원에 특화된 챗봇을 개발 및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기존에는 환자가 진료 예약이나, 진료비, 진료시간 등을 문의하기 위해서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직접 전화를 걸어야 했고, 병원에서는 이를 콜센터나 전담 직원이 응대해야만 했다.

하지만 챗봇을 이용하면 환자는 주말과 야간 등 24시간 편리하게 병원에 문의할 수 있다. 또한 병원은 콜센터 직원의 감정 노동 완화 및 단순반복적인 상담 업무를 절감하며, 사전 문진을 통해 진료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챗봇에 축적된 데이터로 고객 관리와 마케팅 분석도 가능하다.

웨저
병원 고객 상담 챗봇, ‘케어봇’을 통한 진료 예약 예시

웨저는 카카오와 네이버의 공식 챗봇 빌더 회사로, 국내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병의원에 특화된 챗봇 서비스 ‘케어봇’ 등을 제공한다. 케어봇을 통해서 병원은 진료 상담, 진료 예약, 병원 안내, 이벤트 홍보, 사전 문진 등을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케어봇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뜨겁다. 2017년 국내 상급종합병원으로는 최초로 부산대학교병원이 웨저의 케어봇을 도입한 것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전국의 200여 병의원에서 웨저의 챗봇을 도입했다. 병원을 대상으로 챗봇을 본격적으로 서비스하기 시작한지 불과 1년 남짓한 기간의 성과다. 현재 병원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친구 추가, 네이버톡톡 등을 통해 서비스되는 병원 챗봇은 대부분 웨저의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웨저에 따르면 케어봇의 활용도는 이미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 지금까지 축적된 75만여 건의 상담 중에 병원 민원과 예약의 경우 95% 이상이 해결되어 상담원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또한 챗봇을 통한 진료 예약 중에 33%는 주말과 야간에 이뤄진 것으로 보아, 병원을 찾는 환자에게 제공하는 편의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DHP의 투자와 엑셀러레이팅을 바탕으로 웨저는 케어봇을 더 많은 병원에 도입시켜 시장 점유율을 높임과 동시에, 서비스를 보험사나 건강검진센터 등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 스피커와 챗봇의 결합, 혹은 건강관리 챗봇과 같은 영역으로의 확장도 염두에 두고 있다.

웨저의 박해유 대표는, “웨저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병원과 환자의 편의를 모두 만족시키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지향한다. DHP의 의료 전문성에 대한 노하우를 웨저의 기술력과 결합하여 환자와 의료진의 의사소통 및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인공지능 챗봇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DHP의 최윤섭 대표파트너는 “웨저는 챗봇을 통해 이미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유의미한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며, “DHP의 의료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웨저의 서비스를 더 많은 병원으로 확대하고, 챗봇 기반의 새로운 의료 서비스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웨저의 챗봇의 도입에 관심이 있으신 병원 관계자 분들께서는 다음 링크의 서비스 소개자료를 확인하시고 (https://bit.ly/2Io9KUd) 박해유 대표님(boss@weisure.co.kr, 010-2061-4639)께 연락드리시면 되겠습니다.
[웨저 소개]

웨저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병의원에 특화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다양한 헬스케어와 IT 서비스를 개발해왔으며, 2018년 3월에 법인 전환하였다. 현재 병의원 전문 챗봇 서비스 ‘케어봇’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카카오 오픈빌더 챗봇 공식 에이젼시인 동시에, 네이버 톡톡 공식 챗봇 빌더사이기도 하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weisure.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소개]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전문 엑셀러레이터로 파트너 전원이 의사 및 헬스케어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초기 스타트업에 의학 자문, 의료계 네트워크, 임상 검증 및 투자 유치와 관련한 엑셀러레이팅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dhpartners.iohttps://www.facebook.com/dhpartner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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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의료를 혁신하고 세상을 더 건강하게 만들고자 하는 벤처투자자, 미래의료학자, 에반젤리스트입니다. 포항공대에서 컴퓨터공학과 생명과학을 복수 전공하였고, 동대학원에서 전산생물학으로 이학박사를 취득했습니다. 스탠퍼드 대학, 서울대학교병원 등에서 연구하였습니다. 현재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DHP)를 2016년에 공동창업하였고,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40여 개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하였습니다. 네이처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자매지 『npj 디지털 메디슨』의 편집위원이자, 식약처, 심평원의 전문가 협의체 자문위원입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의 미래』 『의료 인공지능』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등을 집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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