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05th December 2024,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보도자료] ‘DHP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써밋’ 성황리에 개최

헬스케어 스타트업 생태계의 구성원 180여 명이 참석
스타트업 데모와 DHP 신규 포트폴리오 공개

헬스케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이하 DHP, 최윤섭 대표)의 ‘DHP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써밋 2018’이 지난 3월 21일 디캠프 다목적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생태계의 구성원 모두가 참여한다는 취지에 맞게 스타트업, 벤처캐피털뿐만 아니라 의료계, 학계, IT 기업, 제약사, 의료기기 회사, 보험사 및 정부 규제기관, 법률사무소 등에서 18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 행사에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분야의 동향 및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세미나와 패널토의, DHP가 육성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DHP의 최윤섭 대표는 한국의 헬스케어 스타트업 생태계는 외국에 비해 아직 규모도 작고 혁신적인 사례도 적다고 언급하며, DHP가 헬스케어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배출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DHP는 한국에서는 유일한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로, 2016년 창업한 후 매년 투자 건수를 지속적으로 늘려오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올해 투자가 결정된 포트폴리오 회사도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환자 커뮤니티를 만드는 휴먼스케이프, VR과 인공지능 기술로 의료 영상을 분석하는 브이알애드(VRAD), 난임 환자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폴리웨드(PolyWed), 헬스케어 챗봇을 개발하는 젤리랩(JellyLab) 등이 새롭게 DHP의 엑셀러레이팅을 받게 된다.

DHP 헬스케어 써밋 4 copy

또한 DHP는 연내로 중기부 엑셀러레이터에 등록하고, 내년 초까지 다국적 제약사 및 의료기기 회사 등으로부터 출자받아 초기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전문 펀드를 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펀드의 운용을 통해 스타트업은 단순 재무적 투자뿐만 아니라 사업 협력 기회를 얻으며, 출자사는 투자 수익과 함께 혁신을 조기에 발굴하는 윈-윈 구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행사에서는 DHP에서 육성한 스타트업인 닥터다이어리(송제윤 대표)와 서지컬마인드(김일 대표)의 데모 발표도 있었다. 닥터다이어리는 모바일 기반의 당뇨 관리 플랫폼으로 혈당 관리, 커뮤니티, 당뇨 전문 컨텐츠와 쇼핑몰 등을 제공한다. 본인이 당뇨병 환자인 송제윤 대표가 당뇨병 환자들의 고충과 필요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최근 활성 사용자와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서지컬마인드는 VR 기술 기반으로 의사에게 초정밀 수술 훈련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안과 의사를 위한 백내장 수술 트레이닝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추후 이비인후과 등 다른 초정밀 수술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 중인 백내장 수술 시뮬레이터를 행사장 부스에서 시연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DHP 헬스케어 써밋 6 copy

DHP 헬스케어 써밋 7 copy

DHP의 파트너들이 참여한 패널토의, ‘DHP 파트너들과의 수다’에서는 국내외 헬스케어 산업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의 의료 활용, 의료 데이터의 클라우드 저장, 개인 정보 보호, 의료기기 규제와 관련한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행사 말미에는 참석자 전원이 자기소개를 하고, 네트워킹하는 순서도 진행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석자들의 열띤 반응을 끌어냈다.

DHP의 최윤섭 대표는 이번 행사에 대해 “헬스케어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할 수 있는 드문 기회였다” 며, “앞으로도 DHP가 헬스케어 스타트업 생태계에 기여하고, 혁신적인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배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크리에이티브 스퀘어, UCB제약, 엠트리케어, 프레시코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후원했으며, 매년 1~2회 개최된다.

 

[닥터다이어리 소개]

dr-diary-logo

닥터다이어리는 혈당 관리 솔루션과 당뇨 전문 컨텐츠, 커뮤니티, 쇼핑몰 등을 제공하는 당뇨병 전문 모바일 플랫폼이다. 2016년 11월 창업하였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마켓 당뇨 어플 1위 및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송제윤 대표 (sharecaring@naver.com)에 문의할 수 있다.

 

[서지컬 마인드 소개]

surgicalmind

서지컬 마인드는 VR 기술을 기반으로 의사들을 위한 초정밀 수술 훈련 시뮬레이터를 제공하는 의료 스타트업이다. 2017년 7월 VR 전문 기업 매니아 마인드에서 스핀오프 하였다. 현재 안과의사를 위한 백내장 수술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이비인후과 등 다른 초정밀 수술로 확장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김일 대표 (limik94@gmail.com)에게 문의할 수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소개]

DHP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전문 엑셀러레이터로 파트너 전원이 의사 및 헬스케어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리즈 A이전의 초기 스타트업에 의학 자문, 의료계 네트워크, 임상 검증 및 투자 유치와 관련한 엑셀러레이팅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dhpartners.io 및 www.facebook.com/dhpartners 에서 볼 수 있으며, yoonsup.choi@dhpartners.io 에 문의할 수 있다.

 

Like this Article? Share it!

About The Author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의료를 혁신하고 세상을 더 건강하게 만들고자 하는 벤처투자자, 미래의료학자, 에반젤리스트입니다. 포항공대에서 컴퓨터공학과 생명과학을 복수 전공하였고, 동대학원에서 전산생물학으로 이학박사를 취득했습니다. 스탠퍼드 대학, 서울대학교병원 등에서 연구하였습니다. 현재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DHP)를 2016년에 공동창업하였고,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40여 개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하였습니다. 네이처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자매지 『npj 디지털 메디슨』의 편집위원이자, 식약처, 심평원의 전문가 협의체 자문위원입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의 미래』 『의료 인공지능』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등을 집필하였습니다.

Leave A Response